박현경이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최예림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2주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통산 7승 중 4승을 연장전에서 거둔 박현경은 '연장전의 여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강력한 샷과 퍼팅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18번 홀에서 티샷이 나무에 맞고 페어웨이로 튀어나오는 행운까지 더해져 우승을 향한 행보가 더욱 빛났다.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상금, 대상포인트, 다승까지 선두에 오른 박현경은 2024시즌 KLPGA를 평정할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