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FC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야고를 둘러싼 이적 분쟁이 뜨겁다.
강원은 야고와 임대 계약을 맺은 에이전트 류기태 류스포츠 대표를 통해 원소속팀 포르티모넨스와 이적 합의를 봤다고 주장하지만, 포르티모넨스는 울산과 별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류 대표는 야고와 울산의 직접 협상을 문제 삼아 FIFA에 제소했고, 강원은 울산의 영입 시도가 공정한 경쟁이라고 하면서도 외국 구단의 불투명한 이적 업무 방식에 불만을 표출했다.
야고는 현재 17경기 8골 1도움으로 강원에서 맹활약 중이며, 그의 이적 행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