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향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재집권의 필요충분조건'이라며 '대통령을 망가뜨리고 혼자 잘났다고 하면 우리 당이 망하는 길'이라고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나 후보는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 '전과 4범을 왜 못 잡아넣냐'는 질문에 '한동훈 장관 때가 너무 아쉽다'며 한 후보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또 원희룡 후보를 향해선 '대통령을 판다', 한동훈 후보를 향해선 '대통령과 틀어졌다'고 비판하며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이에 한동훈 후보는 '인신공격과 마타도어가 아닌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페이스북에 밝히며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