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폴란드에 K2 전차 2차 수출 계약이 9월 열리는 MSPO에서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해 1천 대 납품 계약을 맺은 K2 전차는 1차 180대 계약이 이뤄졌고, 이번 MSPO에서 나머지 820대에 대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 청장은 또 폴란드와의 K9 자주포 2차 납품 계약에 대한 금융 계약 체결 마감 시한은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방산 수출이 단순히 무기 판매가 아닌 상대국의 안보와 경제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의 방산 수출에 대한 해외의 높은 신뢰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