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8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우상화 작업에 나선 가운데,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노동당 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러 간 군사 동맹에 준하는 조약 체결 가능성과 함께 경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북한산 미사일이 사용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유엔 안보리에서 북러 간 무기 거래 문제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북한과 러시아의 밀월 관계를 우려하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