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22대 국회가 개원 한 달 만에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채상병 특검법, 방송3법,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등 쟁점 법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는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6월 임시회 마지막 날인 7월 4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 방송3법,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표결을 강행할 예정이지만,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서 회기 종료를 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의 결단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이 원 구성 이전에 단독 처리된 '반쪽짜리'라며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대통령 재의요구권까지 행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