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인증을 최초로 받은 스카치 위스키 '로얄 브라클라'를 덕수궁 돌담길과 주한 영국 대사관저 로얄가든에서 즐겼다.
1812년 설립된 로얄 브라클라는 윌리엄 4세에게 로얄 워런트를 받아 이름에 '로얄'이 붙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공군 기지로 사용되었던 로얄 브라클라는 1980년대 불황으로 폐쇄되었지만 2000년대 초 재개장하며 다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되어 풍부한 과일 향이 매력적인 로얄 브라클라 12년, 18년, 21년은 각각 콜리플라워 관자 구이, 뱅어스&살구 살사, 무화과 그레이징 오리가슴살 스테이크와 페어링되어 더욱 풍성한 맛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