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의 공격수 야고의 울산 현대 이적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야고의 에이전트인 류기태 류스포츠 대표는 울산이 자신에게 야고 영입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면 적극적으로 협상을 진행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 대표는 울산이 야고의 원 소속팀인 포르티모넨스와 직접 계약을 추진하면서 자신을 배제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야고는 울산과 계약을 앞두고 강원 동료들에게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류 대표는 야고와 포르투갈 구단, 울산, 그리고 울산과 접촉한 에이전트사 B 모두 비난했다.
류 대표는 K리그 이적 시장의 불건전한 문화를 지적하며 건강한 이적 시장 문화 정착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