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해병대 예비역 연대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TEAM 이재명'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지지자들이 등장, '이재명! 이재명!'을 외치며 집회 분위기를 흔들었다.
주최 측은 '이재명 집회가 아니다'라며 연호 자제를 요청했지만, 지지자들은 반발하며 '공포 분위기 조성'이라고 주장했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지지자들을 달래려 했지만, 일부 지지자들은 경찰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난동을 피웠다.
한편, 야7당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준석 의원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 특검법 찬성 의원 명단을 요구했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사건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농단'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