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29일 KT전 우천 취소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7-1로 앞서던 상황에서 4회 빗줄기가 거세지며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기다림 끝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박 감독은 경기 중단 후 심판진이 레이더를 확인한 것을 언급하며 "경기 전에는 왜 레이더를 확인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시대가 바뀐 만큼 규정도 바뀌었으면 한다"고 주장하며 우천 취소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삼성은 30일 KT와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