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의 핵무장 발언으로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나 의원을 비롯해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 등 보수 진영 인사들이 핵무장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핵무장 논쟁은 박정희 정권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동맹 가능성과 미국의 대선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의 핵무장이 한반도 비핵화를 거부하는 행위이며 경제·무역 제재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정성장 세종연구소 센터장은 미국도 우리의 핵개발을 용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핵무장은 한반도 안보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