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과 강혜지는 30일 열린 LPGA투어 다우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합작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1타 차이로 선두인 앨리 유잉, 제니퍼 컵초를 바짝 추격하며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대회는 2인 1조 팀 경기로 진행되며, 김인경과 강혜지는 이번 라운드에서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5타를 줄였다.
강혜지는 김인경의 퍼팅 실력을 칭찬하며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고, 김인경은 강혜지의 좋은 샷 덕분에 이글을 잡았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하타오카 나사와 함께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으며, 성유진과 사이고 마오도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