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팬덤 정치'와 '편 가르기 언어'로 얼룩진 한국 정치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며, '생수 같은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현 정치를 '파이터들의 적대적 공생'이라고 규정하며, '싸움의 기술'만이 중요시되는 현실을 개탄했습니다.
특히 야권의 '입법 독주'와 '일극 체제' 논란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며, '덕성 상실' 시대라고 지적했습니다.
오 시장은 '강성·사이다 발언'에 흔들리지 않고 시민의 행복에 도움이 되는 '낮은 곳'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국 사회의 심각한 갈등과 경제 위기를 언급하며 '얼음새꽃 같은 정치'를 통해 희망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