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7월의 독립운동가로 독일에서 유덕고려학우회를 결성해 외교 독립운동을 펼친 황진남, 이의경, 김갑수 지사를 선정했습니다.
황진남 지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 참사로 활동하며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만행을 규탄하는 전단을 제작했습니다.
작가 이미륵으로 잘 알려진 이의경 지사는 3.
1운동에 참여했고, 세계피압박민족대회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가해 한국 독립을 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김갑수 지사는 유덕고려학우회 간사장을 맡아 기관지를 발행하며 재독 한인들의 동향을 알렸습니다.
정부는 세 지사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훈장과 포장을 추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