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화살머리고지 전투에서 중공군의 공격을 막아낸 김웅수 소장이 '7월의 6.
25전쟁 영웅'으로 선정됐다.
1953년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벌어진 이 전투에서 김 소장은 적의 예상을 빗나간 정면 공격과 후방 기습 작전으로 중공군을 격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휴전 협정을 앞두고 거둔 마지막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소장은 이 전투의 공로로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았으며, 2018년 2월 향년 95세로 별세해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