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독일에서 외교 독립운동을 펼친 황진남, 이의경, 김갑수 지사를 '2024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황진남 지사는 1920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 참사로 임명되어 독일에서 활동했고,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일본의 조선인 학살 만행을 규탄하는 전단을 제작했습니다.
이의경 지사는 소설가 이미륵으로 유명하며, 3·1운동 이후 상하이 망명을 거쳐 독일에서 활동했습니다.
김갑수 지사는 1921년 유럽 최초의 유학생 단체인 '유덕고려학우회'의 첫 간사장을 맡았습니다.
이들은 독일에서의 활동을 통해 해외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