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이 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주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현경은 1, 2라운드에서 버디 12개에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5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짜릿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현경은 '첫 홀 보기가 약이 됐다'며 '6연속 버디는 처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가 예보된 최종 라운드에 대해서는 '악조건에서도 잘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라며 '아빠 캐디와 함께 즐기면서 플레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