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스위스에 충격적인 0-2 패배를 당한 후 사과했습니다.
돈나룸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이 아프다.
모두에게 사과한다"며 "오늘 우리는 실망했다.
상대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
할 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반전에 대한 자책을 강조하며 "전반전에 우리는 너무 많은 공을 잃었다.
상대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내줬다.
압박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용기뿐만 아니라 자질도 부족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지난 유로 2020 우승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16강에서 스위스에 덜미를 잡히며 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