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올 시즌 우천 취소 시 주말 더블헤더를 시행하는 규정을 도입했다.
하지만 현장에선 더블헤더에 대한 우려가 크다.
특히 키움 홍원기 감독은 "더블헤더가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며 선수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KIA 이범호 감독 역시 더블헤더가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부담을 주고 부상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두 감독은 더블헤더보다는 월요일 경기를 선호하는 입장이다.
최근 KIA 이우성 선수의 부상도 더블헤더 여파로 보고 있다.
30일 광주 경기는 비 예보로 더블헤더가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