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팀 불펜난 극복을 위해 '중대결단'을 내렸다.
5월 중순 위기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이 감독은 손승락 수석코치와 진갑용 퓨처스 감독 체제를 전격 발표하며 투수진 재정비에 나섰다.
특히 28일 키움전을 앞두고, 감독이 직접 투수들과 미팅을 가지며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았다.
이 감독은 1이닝 책임제를 다시 도입하며 투수들의 부담을 줄이고 책임감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전반기 마무리를 앞두고 KIA 불펜의 터닝포인트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