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제2연평해전 22주년을 맞아 29일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승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전사한 6명의 영웅을 기리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즉·강·끝' 원칙으로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당시 전투에 참여했던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비롯해 참전 장병,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해군은 올해부터 기념식 명칭을 '승전 기념식'으로 변경하고, 기념비 이름도 '전적비'에서 '전승비'로 바꾸며 승리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