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손흥민과 함께 1992년생 기대주로 촉망받았던 필리페 쿠티뉴가 친정팀 바스코 다 가마로 복귀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쿠티뉴가 바스코 다 가마 복귀에 합의했고, 애스턴 빌라와의 계약 해지만 남았다고 밝혔다.
쿠티뉴는 리버풀 시절 '안필드의 마법사'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바르셀로나 이적 후 부진을 거듭했다.
빌라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결국 고향팀 복귀를 선택하게 됐다.
손흥민이 유럽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한 반면 쿠티뉴는 씁쓸한 퇴장을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