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4회말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우천으로 인해 중단됐다.
경기 시작 전부터 날씨가 흐렸고, 3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빗줄기는 점점 굵어졌다.
결국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됐으며, 오후 6시 26분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경기 시작 후 1회말 로하스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간 KT는 3회초 삼성의 맹공에 1-5로 역전을 허용했다.
4회초 삼성은 빅이닝을 만들며 7-1로 앞서나갔다.
경기가 중단된 시점은 삼성이 7-1로 앞서 있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