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젊은 선발 투수 남지민이 김경문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 감독은 남지민의 묵직한 직구 구위를 높이 평가하며, "오승환 닮은꼴"이라는 칭찬과 함께 "공만 닮으면 완벽"이라고 덧붙였다.
남지민은 부산정보고 시절부터 에이스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던 유망주로, 2020년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거쳐 2022년 1군 무대에 복귀했다.
아직 변화구 완성도는 아쉽지만, 뛰어난 직구 구속과 체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김 감독은 남지민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