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외국인 투수 영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브랜든이 왼쪽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두산은 SSG 랜더스의 임시 외국인 선수 제도를 활용한 시라카와와 엘리아스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SSG는 전반기가 끝나는 동시에 두 선수 중 한 명과 결별해야 하는 상황이며, 두산은 웨이버 공시 기간 동안 해당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이승엽 감독은 미국과 일본 등 다른 나라 시장도 살펴보고 있으며, 국내에서 풀리는 선수에도 열려 있는 만큼, 두산의 외국인 투수 영입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