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신 장관은 북한이 22년 전 패배를 망각하고 NLL을 "유령선"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적이 다시 도발한다면 "완전히 수장시키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 참전장병을 비롯해 신원식 장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여·야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