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베테랑 내야수 도노반 솔라노가 올 시즌 팀에 합류하게 된 배경이 '잘못 건 전화 한 통'으로 인해 시작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솔라노는 지난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치렀지만 FA 시장에서 팀을 찾지 못하다가, 우연히 샌디에이고 타격코치 빅터 로드리게즈에게 전화를 걸게 되었다.
솔라노는 로드리게즈 코치를 통해 샌디에이고가 베테랑 야수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마이너 계약으로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솔라노는 현재 샌디에이고에서 리그 최저 연봉 수준의 79만 달러를 받고 있지만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솔라노의 이야기는 '인생은 역시 운명'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