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경원, 원희룡, 한동훈, 윤상현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하며 경쟁이 치열해졌다.
나경원, 원희룡, 한동훈은 모두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나경원과 원희룡은 82학번 동기이며 이회창 전 총재와 연을 맺고 정계에 입문했다.
한동훈은 92학번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며 '윤석열 사단'으로 불린다.
반면 윤상현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2002년 이회창 전 총재 정책특보로 정치에 입문했다.
누가 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 후배이자 국민의힘 주류인 서울대 출신이 당권을 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