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또 시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동관 전 위원장에 대한 탄핵 시도가 무산된 후 두 번째입니다.
이번 탄핵안은 언론 자유 침해 등을 이유로 발의됐지만, 국민의힘은 '입법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하며 '습관성 탄핵병'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은 2인 체제 운영을 문제 삼았지만, 국민의힘은 '공영방송 장악'이 탄핵의 진짜 목적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수를 무기로 입법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은 마무리되었지만, 여야 간 갈등은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