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을 향해 조언을 내놨다.
그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팬들의 비난을 감수하고 직면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며, 특히 슬로베니아전 이후 팬들에게 다가가 화가 났다는 점을 인정한 것에 대해 칭찬했다.
또한 클린스만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버스 기사부터 공격수까지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조언을 남겼다.
하지만 이러한 클린스만의 조언은 한국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이야기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 감독 시절 선수단 관리에 실패했으며 비판도 제대로 수용하지 못했다.
결국 졸전 끝에 4강 탈락한 클린스만은 귀국길에서도 팬들의 분노에 어깨를 으쓱이며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경질된 뒤에도 끝까지 선수 탓만 해댔다.
한국팬들은 클린스만의 hypocrisy에 분노하며 그의 발언을 비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