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조지아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조지아 축구 역사상 유로 대회 첫 16강 진출이다.

이 기쁨을 더하는 것은 억만장자인 조지아 전 총리 비지나 이바니슈빌리의 특별 기부다.

이바니슈빌리는 조지아의 승리를 '역사적이고 꿈같은 승리'라고 칭하며 146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더욱이 조지아가 스페인을 꺾고 8강에 진출하면 추가로 146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조지아는 지금까지 유로 대회 본선 진출 경험이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