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이 전격 사의를 표명하면서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이 또다시 미궁에 빠졌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후임 찾기에 애를 먹던 KFA는 제시 마치, 헤수스 카사스 등 외국인 감독들과 협상이 결렬되고 김도훈 감독을 임시로 투입했지만, 여전히 뚜렷한 후보가 없다.
내국인 감독 선임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몇몇 후보들이 소속팀과의 문제나 난색을 표하며 정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사의를 표명하면서 KFA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또다시 감독 선임에 차질이 생기면서 팬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