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사상 최초 '순수 지명타자' MVP에 도전한다.
올 시즌 타격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타격천재'임을 증명하고 있다.
타율 1위, 홈런 1위, 장타율 1위 등 주요 타격 지표를 싹쓸이하며 맹활약 중이다.
무키 베츠의 부상과 아메리칸리그로 이적한 후안 소토 등 경쟁자들의 부재 속에 오타니는 '역대급'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동료 프레디 프리먼은 "그에 대해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감탄했고, MLB.
com은 "과소평가 받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