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이번 주 4경기에서 무려 49실점하며 마운드가 무너졌다.
특히 주중 3경기에서 32실점을 내주며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27일 롯데전에서는 윤영철이 4회에만 5실점을 내주며 흔들렸고, 김도현과 김대유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롯데전에서는 선발 네일이 5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고, 불펜진도 흔들리면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주말 첫 경기에서는 임기영이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8실점하며 무너졌고, 김건국은 1이닝 10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선보였다.
KIA는 29일 경기 선발로 양현종을 예고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양현종이 다시 한번 팀을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