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을 1년간 총괄하며 국민 우려를 불식시킨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7월 2일 퇴임합니다.
박 차장은 2022년 6월부터 24개월간 재임하며 기자단 브리핑을 117회 진행했는데, 이는 'e-브리핑 시스템' 구축 이후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브리핑을 108회 진행하며 '미스터 브리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박 차장은 지난 27일 마지막 브리핑에서 '우려했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고, 일본 정부의 방류 상황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통해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