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과 관련해 2018년 12월 이 대표와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 모 씨의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파일에는 이 대표가 김 씨에게 '있는 대로 진짜, 세월도 지나버렸고'라며 위증을 부탁하는 듯한 발언이 담겨있습니다.
민주당은 박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녹취 파일이 검찰에서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검찰로부터 녹취 파일을 입수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녹취 파일 공개에 대한 법적 문제는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