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국회 추천 방통위원 3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방통위는 김홍일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의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최민희 당시 방통위원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임명이 보류되었고, 결국 자진 사퇴했다.
이후 최민희 의원은 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되었다.
민주당은 여당의 방통위원 후보 추천에 대한 반발로 야당 몫 방통위원 추천을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방통위는 현재 2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부가 방통위를 합의제 기구로 인정하지 않고 야당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방해로 인해 방통위 2인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