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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전쟁 납북 희생자 기억의 날을 맞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납북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10만 명에 달하는 납북자들의 생사를 모른 채 74년째 고통 속에 살아온 가족들은 고령화되어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90세가 넘은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순재와 고두심이 출연한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가 소개되었으며, 이순재는 전시 납북자 문제를 우리 민족의 비극적인 단면이라고 표현하며 젊은 세대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고두심은 전쟁의 비극을 다시는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