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우루과이의 코파 아메리카 볼리비아전 승리에 기여하며 팀의 5번째 골을 넣었다.
우루과이는 펠리스트리와 누녜스의 연속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했고, 후반에는 아라우호와 발베르데의 추가골에 이어 벤탄쿠르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5-0 완승을 거두었다.
벤탄쿠르는 최근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고, 사과를 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조사 결과에 따라 출전 정지 징계 가능성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