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다음달 1일 열리는 파나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명예회장으로 구성된 경축 특사단을 파견한다.
홍 명예회장은 1974년 세계복싱협회(WBA)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국민적 영웅으로, 1977년 파나마에서 열린 주니어 페더급 초대 타이틀전에서 '4전 5기' 역전 KO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특사단은 파나마 고위 인사 면담, 동포 간담회, 우리 기업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수행하며, 파나마는 중남미 해운·물류의 중심지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주요 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