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열리는 파나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명예회장을 포함한 경축 특사단을 파견합니다.
홍 명예회장은 1977년 파나마에서 열린 주니어 페더급 초대 타이틀전에서 네 번 다운 당하고도 역전 KO 승리를 거둔 '4전 5기' 신화의 주인공입니다.
특사단은 신임 파나마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파나마 고위 인사 면담, 동포 간담회, 우리 기업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파나마는 중남미 해운, 물류의 중심지이자 중미 지역 내 우리의 최대 교역 대상국으로, 이번 특사단 파견은 양국 관계 증진 및 경제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