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8일 열린 '제10회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에서 북한의 비이성적인 도발 행위를 강력히 비판하며 '자유로운 통일'을 향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오물 풍선 살포 등 반통일적 행태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와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을 통해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장관은 '자유로운 통일'을 향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질서의 격동기에 자유와 풍요를 누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