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만취 상태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김호중이 지난달 9일 서울 강남에서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후, 음주운전 혐의를 은폐하려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하고 거짓말을 하는 등 수사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4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은폐에 가담한 소속사 관계자들도 함께 구속 기소됐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혐의는 피했지만, 사고 은폐 시도로 인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