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관련 발언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박 의원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에 담긴 윤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된 사건일 가능성'이라는 발언은 159명의 생명을 하늘나라로 보낸 참사를 폄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윤 대통령과 측근들의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음모론과 입틀막'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민과 역사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