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2일 '채 상병 순직 사건 경찰 이첩과 회수' 당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3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날 오후 1시 25분에는 임기훈 당시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5분 가까이 통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종섭 장관과의 통화 이후 임기훈 비서관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져, '채 상병 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도를 보여줍니다.
임기훈 전 비서관은 지난해 7월 31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VIP 격노설'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