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파나마에 1-2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경기 초반 티모시 웨아(유벤투스)가 거친 플레이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인 것이 패인이었다.
웨아는 상대 수비수를 팔로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미국은 전반 22분 플로린 발로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6분 세자르 블랙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38분에는 호세 파하르도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결국 패배했다.
미국은 7월 2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