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퍼붓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관련 고발 사건을 접수한 지 6개월 만에 고발인 조사를 시작하며 수사에 착수했으며, 배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정부 부처 자료들을 검찰 수사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배 의원의 ‘호화 기내식 의혹’ 제기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지만, 배 의원은 '나랏돈 탕진'을 발본색원하겠다며 맞섰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당시 출장에 관여한 외교부 등 정부 인사들에 대한 수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