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세리가 아버지 박준철 씨의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하며 '더 이상 아버지의 채무를 책임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세리는 아버지가 박세리희망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국제골프학교 설립 업체에 제출했고, 이를 알게 된 후 재단 차원에서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아버지와의 관계 회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세리는 앞으로 재단 운영에 집중하며 꿈나무 육성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