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동맹 수준의 조약 체결에 한국 정부가 '독자 제재'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외교부는 러시아 선박 4척과 북한 미사일 총국 등 5개 기관과 8명의 개인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에 무기와 정제유를 제공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인물로는 김정은의 방러 수행단에 포함됐던 최철웅이 포함됐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제재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억제하고 안보 이익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