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워싱턴 선언' 이후 출범한 한미 핵협의그룹(NCG)이 1년 만에 첫 성과를 내놓았다.
3차례 NCG 회의 끝에 '한반도 핵억제 및 핵작전 지침'을 만들어 핵무기 사용 시 북한 정권 종말을 목표로 한다는 공동 선언을 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협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미국의 '핵 공유'에 대한 한국의 의지와 역할, 중국 등 주변국의 반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전문가들은 국민적 합의와 정치권의 명확한 목표 설정, 실무자들의 안정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